2006. 4. 23. 21:27
[Note]
KTX가 신설되고 나서, 대한민국은 일일 생활권이 되었다고들 말한다.
수도인 서울과 부산을 2시간 40분만에 주파하니, 아침에 출발하여 낮동안 일과를 마치고 집에 복귀하는 생활이 가능해 졌다는 것이다.(물론 비행기로도 가능했지만, 좀더 저렴한 가격에 하루에 일을 볼 수 있다니 보다 많은 사람에게 그 기회가 돌아갔다는 것이겠지.)
여튼, 나의 경우는 휴가때 부산에 가거나.. 주말 서울에 친구들을 보러 가고는 하는데.
이게.. 정말 피곤하다는 것이다.
춘천서 부산으로 가려면, 대구까지 고속버스를 타고(3시간 30분), 기차로 갈아타(1시간) 지하철이나 택시를 탄다. 경유시간을 고려해 장장 6시간이 넘게 걸린다. 요즘은 자가용을 이용하는데, 정말 무지하게 밟아서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서울의 경우, 길 안막히면 2시간.. 막히면 3시간까지 걸린다.(막힐경우 클러치를 왼발로 연신 밟아가며 운전해야 하니.. 피로도는 극에 달한다.)
결론은, 한번 가면 그날 하루 푹 쉬어줘야지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 쉬지도 못하고 바로 복귀하는 날은 일주일 내내 비몽사몽 속에 헤롱거리며 산다.
일일 생활권이라는 것이.. KTX이용시 가능하다.
수도인 서울과 부산을 2시간 40분만에 주파하니, 아침에 출발하여 낮동안 일과를 마치고 집에 복귀하는 생활이 가능해 졌다는 것이다.(물론 비행기로도 가능했지만, 좀더 저렴한 가격에 하루에 일을 볼 수 있다니 보다 많은 사람에게 그 기회가 돌아갔다는 것이겠지.)
여튼, 나의 경우는 휴가때 부산에 가거나.. 주말 서울에 친구들을 보러 가고는 하는데.
이게.. 정말 피곤하다는 것이다.
춘천서 부산으로 가려면, 대구까지 고속버스를 타고(3시간 30분), 기차로 갈아타(1시간) 지하철이나 택시를 탄다. 경유시간을 고려해 장장 6시간이 넘게 걸린다. 요즘은 자가용을 이용하는데, 정말 무지하게 밟아서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서울의 경우, 길 안막히면 2시간.. 막히면 3시간까지 걸린다.(막힐경우 클러치를 왼발로 연신 밟아가며 운전해야 하니.. 피로도는 극에 달한다.)
결론은, 한번 가면 그날 하루 푹 쉬어줘야지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 쉬지도 못하고 바로 복귀하는 날은 일주일 내내 비몽사몽 속에 헤롱거리며 산다.
일일 생활권이라는 것이.. KTX이용시 가능하다.
2006. 4. 17. 21:31
[Note]
지난 토요일..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는 기적을 이르키며, 용인 에버랜로 출발하였다.
길을 헤메지 않기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재빠르게 달려 이래저래 개장시간에 맞춰 도착!
역시나 꿈의 도시는.. 톨게이트부터 이쁘게 꾸며저 나를 반겼고.. '마성은 삼성의 도시야-, 잘 꾸며진 꿈의 도시지-' 라고 속삭였다.
전날 확인해 보니 할인 카드가 없기에.. 이참에 새로 카드하나 만들어? 라고 생각했는데, 신한플래티넘으로 50%할인이 되는 것이다.(기쁨 두배!)
입장을하고나니.. 형형색색의 옷과, 케익 모자를 쓰고있는 에버랜드사람들이 두손을 흔들며 웃고있었고, 그다지 이쁘지도, 멋지지도 않은 사람들이지만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웃으며 반기기 때문이라 생각했다..(웃음
그들은 모든 여행이 시작되기 전, 해맑게 웃으며 이렇게 노래를 부른다. "유!럽!여!행! 환상에 나라 에버랜드야 야호-"(왜 하필 유럽이지? 호호)
입구에 위치한 모든 탈거리들을 다 타고나서, 리프트를 타고 동물들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특히나 기억남는 것은 엉덩이 빵빵한 양들.. 뒤뚱거리며 뛰어가는 양과, 돌위에 미스월드처럼 우아하게 늘어져 사람들의 쓰다듬을 받고있는 새끼양은.. 이루 표현할수 없는 사랑스러운 포스를 듬뿍 뿜어내고 있었다.
그 후 꽃받을 구경하고, 30주년 기념 웨딩 쎄러모니를 감상한후.. 다시 춘천으로 향하였다.
정말 행복했던 하루.. 잊지못할 하루..
감사합니다.(웃음
길을 헤메지 않기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재빠르게 달려 이래저래 개장시간에 맞춰 도착!
역시나 꿈의 도시는.. 톨게이트부터 이쁘게 꾸며저 나를 반겼고.. '마성은 삼성의 도시야-, 잘 꾸며진 꿈의 도시지-' 라고 속삭였다.
전날 확인해 보니 할인 카드가 없기에.. 이참에 새로 카드하나 만들어? 라고 생각했는데, 신한플래티넘으로 50%할인이 되는 것이다.(기쁨 두배!)
입장을하고나니.. 형형색색의 옷과, 케익 모자를 쓰고있는 에버랜드사람들이 두손을 흔들며 웃고있었고, 그다지 이쁘지도, 멋지지도 않은 사람들이지만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웃으며 반기기 때문이라 생각했다..(웃음
그들은 모든 여행이 시작되기 전, 해맑게 웃으며 이렇게 노래를 부른다. "유!럽!여!행! 환상에 나라 에버랜드야 야호-"(왜 하필 유럽이지? 호호)
입구에 위치한 모든 탈거리들을 다 타고나서, 리프트를 타고 동물들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특히나 기억남는 것은 엉덩이 빵빵한 양들.. 뒤뚱거리며 뛰어가는 양과, 돌위에 미스월드처럼 우아하게 늘어져 사람들의 쓰다듬을 받고있는 새끼양은.. 이루 표현할수 없는 사랑스러운 포스를 듬뿍 뿜어내고 있었다.
그 후 꽃받을 구경하고, 30주년 기념 웨딩 쎄러모니를 감상한후.. 다시 춘천으로 향하였다.
정말 행복했던 하루.. 잊지못할 하루..
감사합니다.(웃음
2006. 4. 4. 21:33
[Note]
지난 목요일 저녁 두달에 한번오는 금토일 휴가를 보내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오던중 교통사고 발생.
신나게 잘 달려오던중 갑자기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중앙분리대를 혼자 받아버림.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며, 대구 현대직영 서비스센터에 차량 입고시킴.(예상견적 260만원)
금토일 탱자탱자 잘 놀았음. 그토록 보고 싶었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봄. 허나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음.
월요일 연휴의 압박을 이겨내며 슬슬 업무에 가속도를 붙이려 하는데, 갑자기 큰아버지의 상으로 부산에 다시 오게 됨.
....
...
..
.
최근 쓸데 없는 감정의 기복이 있음. 정말 최악임. 정신차려야 함.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에 머리를 맡기고 참선에 들어가 맘을 가다잡아야 함.
당분간 잠수타고, 정리해야 함.
욕나온다. 내 자신에게. 하하. 허탈.
신나게 잘 달려오던중 갑자기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중앙분리대를 혼자 받아버림.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며, 대구 현대직영 서비스센터에 차량 입고시킴.
금토일 탱자탱자 잘 놀았음. 그토록 보고 싶었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봄. 허나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음.
월요일 연휴의 압박을 이겨내며 슬슬 업무에 가속도를 붙이려 하는데, 갑자기 큰아버지의 상으로 부산에 다시 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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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쓸데 없는 감정의 기복이 있음. 정말 최악임. 정신차려야 함.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에 머리를 맡기고 참선에 들어가 맘을 가다잡아야 함.
당분간 잠수타고, 정리해야 함.
욕나온다. 내 자신에게. 하하. 허탈.